소개
앞의 포스팅에서 잘 알려진 정적자산배분전략을 소개했는데요, 저는 소개드린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있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자산배분전략을 소개드린것은 현재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기 위해 자산배분전략을 관심있게 보고있기 때문인데요. 그 중에서도 영구포트폴리오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현재 포트폴리오
현재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던것은 21년 12월로 현재 시점의 수익률은 위와 같습니다. 금리 인상으로 인해 장기채권의 수요가 하락, 단/장기 금리 역전현상까지 겹쳐 미국장기채권의 수익률이 대폭 감소하였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지수 하락을 잘 대응하여 국내주식은 수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미국장기채권의 손실을 국내주식의 수익으로 상쇄하여 현재는 21년 12월의 자산총액을 유지하고있습니다.
강환국님의 유튜브를 본 것은 재작년이었는데, 꾸준히 영상을 챙겨보며 얕고 넓은 지식을 쌓아오던 중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과 금리 인상 이슈로 인한 하락장에서 자산배분에 포함되는 자산군들의 움직임은 어떠했나 살펴보았습니다.
자산군 | 2021-12-08 (포트폴리오 구성일) | 2022-04-13 (포스팅 당일) | 변화율 |
나스닥지수 | 15,786.99 | 13,371.57 | -15.4% |
SPY | 469.52 | 438.29 | -6.7% |
TLT | 148.39 | 122.97 | -17.2% |
IAU | 33.97 | 37.42 | +10.1% |
달러 | 1,177.00 | 1,228.50 | +4.3% |
국내주식(포트폴리오) | 46,072,432 | 47,517,509 | +3.1% |
미국장기채(포트폴리오) | 19,689,631 | 17,639,505 | -10.5% |
처음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던 21. 12. 08. 부터 현재 22. 04. 13. 까지 나스닥지수는 -15.4%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영구포트폴리오의 자산군을 보면 SPY와 TLT는 각각 -6.7%, -17.2%로 하락한 반면 IAU(금)과 달러는 각각 +10.1%, +4.3%로 포트폴리오 전체 자산의 -9.5% 손실을 보였습니다.
SPY를 현재의 국내 주식으로 대체한 영구포트폴리오를 구성했을 경우 오히려 0.3%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리밸런싱을 했을 경우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었을거란 확신이 들었습니다. 국내주식만으로 전체 주식의 하락장에서 오히려 수익을 낼 수 있었던만큼 전통적으로 0에 가까운 상관성을 보이는 자산군들에 분산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을거라는 것을 지난 우크라이나 전쟁 기간동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개선 방향
포트폴리오 개선안은 위와 같습니다. 미국주식 ETF(SPY)를 국내주식으로 대체하고 나머지 자산군은 영구포트폴리와 동일하게 구성하는 포트폴리오입니다. 영구포트폴리오보다 좋은 성과를 보이는 올웨더포트폴리오가 있지만 영구포트폴리오를 선택한 이유는
① 현금자산군이 있다. 현재 포트폴리오는 국내주식과 미국장기채의 두 개 계좌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리밸런싱의 시기가 다가오면 자산군을 사고 팔아 비율을 맞춰주어야하는데 예수금이 들어오는 2거래일 기간에 맞물릴 경우 현금자산이 없으면 리밸런싱이 불가능해집니다.
② 밴드형 리밸런싱에 적합하다. 이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추후 리밸런싱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올릴 예정인데, 밴드형 리밸런싱을 할 경우 자산군의 비중편차가 큰 올웨더포트폴리오는 금이나 원자재의 상승, 하락으로 리밸런싱을 할 경우 그 비중이 미미하여 밴드형 리밸런싱의 이점을 챙기기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개선 시기
4개월간 포트폴리오를 운용해본 결과 국내주식이 지수 대비 적게 하락하고 많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국내주식 지수가 포트폴리오의 첫 구성 시기에 비해 많이 낮아져 있는데 작년 12월 지수로 회복하는 동안 지수 성장성을 상회하는 성과가 나올것을 기대하고 지수가 회복되는 시점에 포트폴리오를 개선 방향과 같이 구성할 계획입니다.
결언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한 하락 이후 가파른 성장과 함께 100%의 수익률을 달성하여 처음으로 주식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던 의미있는 해였습니다. 이에 기대수익을 높이고자 대출을 통해 시드를 늘렸으나 어려운 장세에 21년은 수익을 모두 반납하였고 탈출구를 찾고자 하는 마음으로 주식과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한것이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상승장과 하락장을 모두 경험하면서 자산배분의 중요성을 직접 느낄수 있었고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된 시기를 보내는 지금 지수 회복이후 모든 계절에 대응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생각에 기대가됩니다. 포스트를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이 경제적 자유에 한 발 더 다가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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