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변경에 따른 투자 목표 재설정

왜 포트폴리오를 포기했나?

23년 2월 21일 현재 자산 그래프

 힘들었던 22년이 끝나고 1월에 접어들면서 운용해오던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은 금리 인상과 부동산 하락, 주식의 하락으로 모두가 힘들었던 시기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투자 전략이 바로 자산배분인데요. 기존에 운용하던 주식 자산군의 투자 전략이 1달도 되지않아 작년의 손실을 모두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동성이 큰 자산인 만큼 상승 추세에 빠르게 변화한 것인데요. 이러한 모습을 보고 작년같은 손실구간이 있더라도 추세만 좋다면 빠르게 회복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환율 문제입니다. 환율이 최근 급격하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채권과 금이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환율로 인해 수익률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식이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75%의 자산군이 달러와 상관성이 있다보니 손실을 회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인데요. 이에 포트폴리오를 주식위주로 재구성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되었습니다.

 

현재 포트폴리오의 기대수익률은?

재테크의 단기목표

 이전에 영구포트폴리오에 대한 기대 수익률을 작성했던적이 있습니다. 이 때 기대 수익률은 연 복리 20%, 월 수익 3%였습니다. 주식이 공격형 자산으로 포트폴리오의 수익을 견인하는 형태였습니다. 현재 기대 수익률은 계산을 해보니 연 복리 45%, 월 수익 4%가 나왔습니다. 워렌버핏의 투자 수익률이 연 복리 20%라는걸 보면 두 배 이상 상회화는 성과인데요. 올해들어 수익률을 기록해주고 있으니 과연 기대 수익률대로 흘러갈것인지는 월 성과를 지켜봐야겠습니다.

 

 새로운 기대 수익률을 적용한결과 이전의 투자기간 5년을 기준으로 최종 자산이 10억원으로 계산이 되었는데요. 투자에는 정기지출뿐만 아니라 계획에 없던 지출이 발생할 수 있는만큼 이 결과는 참고하는 정도로만 봐야겠습니다.

 

그래서 단기 투자목표는?

꿈의 창업 베스킨라빈스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정기적인 현금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근로소득이 유일한 현금흐름인데 지속적인 수익에 의해 자산이 누적된다면 사업 및 창업과 배당주 투자를 통한 추가적인 현금흐름을 계획중에 있습니다. 수익률만 본다면 본격적인 복리의 마법이 발생하는 시점에 현금흐름으로 분산하는것이 인생의 최종적인 성과가 낮아질 수 있지만 이러한 현금흐름이 또 다른 이벤트가 되어 삶의 동기가 되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마치며

 힘들었던 한해가 마무리되고 봄과 함께 주식 시장에 훈풍이 부는 요즘입니다. 지난해를 보내며 주식 수익만 좇던 마인드에서 변화가 있었습니다. 주식이 나의 자산을 풍족하게 해줄수는 있지만, 나라는 인간의 가치를 높여줄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지, 투자에 성공한 내가 남을거라는건데요. 몇년간의 투자와 연구를 통해 자산을 안정된 흐름에 맡겨두었으니 이제는 나의 가치를 높이는 투자를 해보려합니다. 시간이 내 자산의 증식을 담보해줄수는 있지만 나의 가치는 시간에 따라 반비례하니까요. 언제쯤 즐기는 인생을 살 수 있을지 아직도 알 수 없지만, 지금은 지금이어야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해보는것은 어떨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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