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23년 3월 자산배분 성과입니다. 지난달에 이어 3월도 포트폴리오의 전고점을 돌파했습니다. 월중에 7,700만원까지 내려갔으나 월말이 되면서 8,000만원 후반대에서 마감했습니다. (증액 전 기준)
지표 대비 성과
3월 1일 | 3월 31일 | 변화율 | |
포트폴리오 | 79,534,187\ | 84,792,135\ | 6.53% |
나스닥 | 11,379.48p | 12,221.91p | 7.40% |
코스피 | 2,427.85p | 2,476.86p | 2.01% |
코스닥 | 787.19p | 847.52p | 7.66% |
환율(달러) | 1,315.00 | 1,310.00 | -0.30% |
3월은 다양한 이슈가 있었던 장이었습니다. 주요 지표를 먼저 보면, 포트폴리오는 6.53% 상승으로 마감했고, 나스닥은 7.4%, 코스닥은 7.66% 상승했습니다. 반면에 코스피는 2.01%로 큰 상승은 없었습니다. 후에 증액에 대해 말씀드리겠지만, 증액과 별개로 증액 이전의 계좌가 전고점을 돌파했습니다.
지수와 포트폴리오의 그래프를 보면 포트폴리오와 지수의 격차가 현재까지 유효하게 이격되어있고, 이번 증액으로 크게 앞지르게 되었습니다. 증액 반영 전의 금액을 감안하더라도 현재까지 시장을 이기고있는 모습입니다. 아쉬운점은 코스닥이 3월간 7%대의 성장을 했는데 포트폴리오는 그만큼의 수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한 이슈는 뒤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월간 이슈
3월은 다양한 이슈가 있었는데, 가장 주요한 이슈는 2차전지 관련주의 상승입니다. 에코프로 관련 주식들과 엘앤에프, 후성이 큰 상승을 했습니다.
에코프로는 453%, 에코프로비엠은 133.81%, 엘앤에프는 36.36% 상승했습니다. 에코프로는 올해 초부터 빠르게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고 공매도로 인한 '숏 스퀴즈'로 지속적인 상승을 했습니다. 당연히 오르는 추세에 올라탄 개미들이 많았고 에코프로에 대한 간증글들이 올라오면서 추가 매수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에코프로를 매도해 10억원의 수익을 내고 퇴사해 원하는 일을 하겠다는 블라인드 인증글도 있었고 에코프로의 성장성을 보고 장기간 투자해온 개미의 간증글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 투자자는 2년전부터 에코프로를 보유해 무려 1,421.77% 33억원의 수익을 인증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에코프로로 수익을 올린 인증글들이 많이 올라와 2020년 3월의 분위기가 재현되는 느낌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는 신용잔고에서도 나타났는데요. 3월 29일 기준 18조 5490억원, 작년 12월 26일 9조 263억원 이후로 최대규모입니다. 에코프로 주식들이 상장되어있는 코스닥은 9조 4522억원으로 코스피보다 높은 신용거래융자 잔액을 기록했습니다. 수급이 대형주에 몰리다보니 소형주의 돈이 빠져나가는 현상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젠포트 사용자는 소형주 퀀트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대형주 상승으로 인한 소형주 수급 약세로 에코프로가 상승하여 좋아하는 개미 투자자와는 반대의 반응들이 많았습니다.
이와 더불어 연준의 25bp 금리 상승이 겹쳐 젠포트 사용자들 중 뼈아픈 하락을 겪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3월 마지막 주에는 소형주에도 어느정도 수급이 들어와 상승으로 마감할 수 있었습니다.
예측은 유효하였나
2월에는 강환국 작가님의 계절성 기반 3월 주가 예측이 있었습니다. 사진속 차트가 예측의 결과입니다.
코스피 | 코스닥 |
사진을 비교해보면 3월 중순에 저점을 찍고 상승하면서 월초보다 상승한 마감을 보여주는것이 예측이 거의 들어맞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3월 중순에 저점을 보였을 때와 에코프로의 상승으로 인한 소형주 하락을 겪으면서 예측을 믿어도 되는가 하는 의심이 들었었는데 결과를 보니 4월에도 예언을 내려주신다면 믿고 인내하는 자세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목표달성율
월 수익률 3% (1.58%)연 수익률 20% (-4.8%)- 월 납입금 100만원 (400만원)
이번달은 월 수익률 목표가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앞에서 설명한 에코프로 상승이 실패의 원인으로 생각이 됩니다. 월 납입금은 400만원으로 추가 달성하였고, 6월까지의 납입금을 미리 넣는다는 생각으로 여유자금을 투입하였습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11-4 천국의 4월이 아직 남아있고, 창원개미님 영상의 "지금은 상승장이 맞다."는 견해가 있었습니다.
결언
3월의 자산 현황을 보면 추가 납입금을 감안하여도 원금과 수익금의 간격이 제법 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3월 마지막 거래일을 음봉으로 마감하게 되면서 400만원을 납입한 것이 인간지표였나 하는 걱정이 되었으나 이는 기우였던것 같습니다.
양봉으로 시작한 나스닥이 장 마지막까지 꾸준한 상승으로 마감해주어 1.74%의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4월의 첫 거래일부터 상승일거라는 기대감에 기분좋게 주말을 맞이할 수 있었는데요. 4월도 과연 천국일지 4월 자산배분 성과에서 다시 확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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