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22년 12월 자산배분 성과입니다.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운용한지 4달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연말을 돌아보는 관점에서 12월과 22년도의 주요 지수 지표와 자산배분 전략, 포트폴리오의 성과를 비교, 분석 해보겠습니다.
지표 대비 성과
12월 1일 | 12월 30일 | 변화율 | |
포트폴리오 | 73,519,455\ | 68,909,426\ | -6.27% |
나스닥 | 11,482.45p (12월 1일) | 10,466.48p (12월 30일) | -8.84% |
코스피 | 2,479.84p | 2,236.40p | -9.81% |
코스닥 | 740.60p | 679.29p | -8.27% |
환율(달러) | 1,309.00\ | 1,261.00\ | -3.66% |
상승만 할 것 같았던 포트폴리오가 다시금 꺾였습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연율로 환산해 3.2%로 지난달 발표한 잠정치인 2.9%를 0.3% 상회하면서 연방준비제도가 내년에도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는 우려로 이어지면서 뉴욕 증시가 급락했기 때문인데요. 경제가 성장하는것이 증시의 하락으로 이어진다는게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입니다. 어쨋든 투자는 대응보다는 대비라는 생각으로 투자하는 입장에서 주요 지수들보다 적은 하락으로 마감한 점에서 잘" 대비했다." 라는 마음으로 12월을 마감하려합니다. 나스닥은 -8.84%, 코스피는 -9.81%, 코스닥은 -8.27%로 큰 폭으로 하락했고 환율도 1309원에서 1261원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번달은 환율 하락까지 겹치면서 포트폴리오도 하락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포트폴리오 대비 성과
22. 12. 수익률(환율) | 22. 11. 수익률(환율) | 보유종목 | |
포트폴리오 | (-6.27) | (-0.09) | - |
VAA | -2.4(-6.06) | 0.7(-6.47) | VEA |
DAA | -1.9(-5.56) | 0.7(-6.47) | SPY, VGK, EWJ, VWO, GLD, LQD |
PAA | -1.5(-5.16) | 3.6(-3.57) | IEF |
LAA | -2.5(-6.16) | 6.0(-1.17) | IWD, IEF, GLD, QQQ |
BAA | -2.8(-6.46) | 0.6(-6.57) | SPY, IWM, VGK, DBC, GLD, HYG |
ABAA | -2.4(-6.06) | 0.6(-6.57) | VEA |
DM(듀얼모멘텀) | -0.8(-4.46) | 3.7(-3.47) | BND |
CDM(종합듀얼모멘텀) | 0.4(-3.26) | 0.3(-6.87) | BIL |
ADM(가속듀얼모멘텀) | -1.1(-4.76) | 7.2(0.03) | SCZ |
MDM(수정듀얼모멘텀) | -0.8(-4.46) | 3.7(-3.47) | BND |
GTAA | -1.5(-5.16) | 0.3(-6.87) | SPY, EFA, BIL |
CP(60-40포트폴리오) | -4.1(-7.76) | 4.8(-2.37) | SPY, IEF |
PP(영구 포트폴리오) | -1.2(-4.86) | 5.3(-1.87) | SPY, TLT, GLD, SHY |
AS(사계절 포트폴리오) | -3.0(-6.66) | 5.6(-1.57) | SPY, TLT, IEF, DBC, GLD |
운용중인 포트폴리오와 다른 자산배분전략의 비교입니다. 모든 포트폴리오가 손실을 기록했고 포트폴리오는 12등의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포트폴리오의 신고점을 12월중에 기록하면서 12월 결산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12월은 전체 자산배분전략이 하락할만큼 장이 좋지않았고 1월에는 자산배분전략 대부분이 안전자산으로 돌아설 예정입니다.
리밸런싱 결과
리밸런싱 전(비율) | 리밸런싱 후(비율) | 금액변동(비율) | |
국내주식 | 26.40% | 24.72% | 17,558,652\ (-635,000\) |
TLT | 23.70% | 25.22% | 17,912,215\ (+1,350,000\) |
GLD | 25.53% | 25.13% | 17,853,409\ |
달러 | 24.37% | 24.93% | 17,712,173\ (+800,000\) |
추가금액 | 1,520,000\ |
적절한 시기의 매수, 매도 덕분에 국내주식이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리밸런싱 시기에 맞춰 국내주식이 매도되었고 국내주식과 추가금액을 달러와 TLT에 배분했습니다. 추가금액은 지난달 미달된 20만원과 12월 초에 인출했던 24만원, 그리고 8만원을 보태어 총 1,520,000\을 납입했습니다. 8만원은 TLT를 1주 더 매수하는데 보태었습니다.
목표 달성률
이전 글에서 자산배분의 단기목표는 6억원의 달성이라고 소개를 했었습니다. 이를 위해 제시한 목표는 다음과 같은데요.
- 월 수익률 3% (-6.27%)
- 연 수익률 20% (-4.8%)
- 월 납입금 100만원 (152만원)
이번달 수익률도 마이너스로 마감되었습니다. 월 납입금은 152만원으로 지난달의 부족분와 올해의 인출분을 모두 만회했습니다. 수익률은 통제할 수 없지만 납입금은 통제가능한 변수이기 때문에 내년에도 납입금만은 지켜내야겠습니다.
결언
12월 마지막 주 세계 증시가 급락하면서 최근의 상승분 이상을 반납했습니다. 주식과 채권이 떨어지는 상황에 달러까지 하락하면서 모든 자산군이 하락하는 상황이 벌어졌었습니다. 자산배분의 효과가 없었던 상황이었고 "자산배분을 포기하고 국내주식만 운용해야하나" 고민까지도 들어 몇번씩 계좌를 확인했었습니다. 다행히 투자원칙을 깨지않고 12월을 마감했고 최근의 미달 금액을 소급 납입하면서 저점 매수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강환국님은 내년에 좋은 전망이 보인다고 얘기를 주셨으나 저는 아직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유튜브 영상에서 본인만의 투자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상황에 대한 대응까지 공개하였으나, 정적자산배분은 상관성이 낮은 자산군의 저점매수와 고점매도를 통해 수익을 내는 구조라 이렇다할 시나리오를 생각해두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1월도 현재의 포지션을 유지하고 지켜봐야겠다는 의견이고, 22년의 시장을 대표하는 말을 생각해보면, 워렌버핏의 "썰물이 되면 누가 벌거벗고 수영을 했는지 안다."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MDD를 갱신한 동적자산배분들이 있었고, 대부분이 현금 포지션이 없는 전략들이었습니다. 강환국님도 12월 동적자산배분 영상에서 현금 자산군이 없는 전략들은 트래킹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위기에서 동적자산배분전략의 약점이 드러났고, 투자전략에서 고려해야할 요소를 식별하고 전략을 백테스트할 때 지표가 될 수 있는 기간을 경험했다는게 22년의 의의가 될것 같습니다. 힘든 22년을 보낸만큼 23년은 희망찬 해가 되기를 기대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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