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4월 투자 성과입니다. 4월은 하락하는 추세장에서 간신히 수익으로 마감했습니다. 지난 3월 투자성과에서 제시했던 4월의 패턴과 전혀 상이한 움직임이었는데요. 4월의 성과를 분석하며 주요 이슈들도 함께 보겠습니다.
투자성과
4월 | 2분기 | 24년 | |
수익률 | 0.16% | 0.16% | 5.48% |
그래프 | ![]() |
4월의 수익은 0.16%로 마감했습니다. 24년 수익률은 5.48%로 오히려 하락했는데요. 갭투자의 용도로 일부 금액을 인출하면서 괴리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투자처의 수익이 실현되면 다시 입금하면서 수익률이 원래대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천국의 마지막 달이라는 기대를 가졌던게 무색하게 손실을 겨우 면하는 수준에서 4월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지표 대비 성과
3월31일 | 4월30일 | 변화율 | |
포트폴리오 | 139,205,756₩ | 136,426,393₩ | 0.16% |
나스닥 | 16,379.46p | 15,657.82p | -4.40% |
코스피 | 2,746.63p | 2,692.06p | -1.98% |
코스닥 | 905.50p | 868.93p | -4.03% |
환율(달러) | 1,347.50₩ | 1,385.00₩ | 2.78% |
비트코인 | 100,970,000₩ | 87,137,000₩ | -13.70% |
포트폴리오와 주요 지표를 비교해보겠습니다. 4월은 나스닥을 비롯한 주요 지표들이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4.40%, 코스피 -1.98%, 코스닥 -4.03%가 하락했고, 환율은 2.78%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비트코인은 -13.70%로 가장 크게 하락했는데요. 1억원을 돌파하면서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 같았던 비트코인이 하락할 때도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몰린만큼 하락에 지지하는 모습을 보일거라 생각했는데, 가파른 상승만큼 가파르게 하락하는 모습이었습니다.
1억원까지 상승했던 비트코인은 작은 파동을 그리며 점차 하락하는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8,700만원까지 내려온 상태인데, 위, 아래 어디든 움직일 수 있는 시점으로보이고, 자산배분을 한다면 리밸런싱하기에 좋은 자리로도 보입니다. 나스닥과 코스닥, 코스피 모두 월말 상승세를 보이지만, 전고점을 돌파하기에는 아직 이른 시점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현재 나스닥의 고점은 역사상 신고가인 반면에, 코스닥과 코스피는 단기 고점 돌파라는 점입니다. 이렇게보면, 국내 시장의 장기투자는 미국에 비해 진입 난이도가 굉장히 높아보입니다. 이는 제가 전략을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설계하는 것과도 동일한데요. 장기 우상향하는 종목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보니, 요즘 주목을 받고있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대한 논의가 얼른 가닥을 잡아 진행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4월에 있었던 변화중 하나는 계좌의 증설입니다. 이전에 운용중이었던 5개의 계좌에 5개를 추가해 총 10개의 계좌로 확대했습니다. 계좌를 증설한 이유는 금액과 종목의 분산인데요. 매수 종목을 확대해 종목간의 하락을 상쇄하고 매수금액을 축소해 미체결로 인한 괴리를 통제할 수 있다고 판단했고, 이를 실천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알고리즘을 통해 선별된 종목이 여러 계좌에서 매수되는 경우 더 큰 수익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어, 유망 종목에 대한 비중있는 진입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운용 금액이 더 증가한다면 지속적으로 계좌를 추가해가며 본연의 성과가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고, 현재 운용 금액에서는 10개의 계좌로도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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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코스피 | 4월 코스닥 |
코스피는 4월의 시작부터 하락을 시작했고 월말이 되며 차츰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음봉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코스닥도 코스피와 비슷하게 하락으로 시작해 월말에 회복하는 모습이었으나 코스피에 비해 회복하는 폭이 적은 음봉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세부 통계
매수 종목과 수익을 분석해오던 세부 통계 항목은 계좌 증설로 인한 지속적 관리가 어렵다고 생각되어 새로운 컨텐츠를 고민중에 있습니다. 5월 투자성과에서 새로운 컨텐츠를 추가해보겠습니다.
계절성 패턴(국내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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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코스피 패턴 | 4월 코스닥 패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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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코스피 | 4월 코스닥 |
4월 계절성과 실제 결과에 대한 비교입니다. 4월의 패턴은 꾸준한 상승을하다 월말로 가면서 약간의 조정을 받는 패턴인데요. 지수는 약간 출렁이는 모습을 보이다 상승하는 모습으로 마감했습니다. 그렇다보니 포트폴리오도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다 월말 급등하는 모습으로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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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코스피 패턴 | 5월 코스닥 패턴 |
5월의 패턴을 보면 하락하는 큰 추세 측면에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월말에 상승하는 형태입니다. 이러한 패턴은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리밸런싱할 경우 오히려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흐름인데요. 24년과 같은 총선의 해가 전형적인 패턴을 따르지 않는다고 강환국님이 얘기하신 것을 바탕으로 볼 때, 이러한 패턴을 따라가줄지는 월말이 되어봐야 알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금투세 이슈는 아직도 25년 정상 시행에서 바뀌지 않고 있는데요. 많은 투자자들은 이를 반대하는 만큼 이를 거스르는 기조를 유지할지 계쏙 지켜봐야겠습니다. 그 전까지 대응방안을 각자 강구해두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으로 보입니다.
목표달성율
- 목표 수익률 4.95% 👉 (0.16%)
- 월 납입금 100만원 👉 (0만원)
이번달은 금액의 여유가 없어 증액을 건너뛰었습니다. 목표 수익률도 달성에 실패했는데요. 전체적으로 하락하는 분위기였던만큼 단기 이슈에 흔들리지않고 계속 투자는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향후 계획
24년의 4월은 벌써부터 여름 분위기입니다. 햇빛은 따갑게 내리쬐고 사람들의 옷차림도 짧아져가고 있는것을 보니 머잖아 여름이 올것같은 느낌입니다. 투자금액도 멀게만 느껴졌던 1억원을 어느덧 지나 1억5천만원을 향해 가고있는데요. 요즘에는 자산의 다각화와 배분에 대해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혹시나 시행될지 모를 금투세 이슈에 대해서도 감정에 휘둘리지않고 수치를 기반으로 냉정하게 대응해보려합니다. 상승과 하락속에 수익이 있고, 시장을 떠나지 않으면 수익은 찾아오는 법이니 모두들 변동성 속에서 수익을 얻어가시길 바라며 24년 4월의 결산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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